April 9, 2016
韓國 위안부 女性과 직접 이야기 나눈 日本 女性 증언
<만주 땅 넓은 밭 한가운데에 울타리로 둘러싸인 건물이 있었습니다. 다가가서 봤더니 '桃源境'(도원경)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었습니다. 곁에 있던 친구에게 '여기, 뭐 하는 곳이지?'라고 물었습니다. 친구는 '너 진짜 몰라? 여기는 '삐야'이라는 곳이야'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알고보니 '조센삐'라는 곳이었습니다. 만주에서 '삐'란, '遊郭'(유곽)을 의미했습니다. 그때 나는 '여기가 그런 곳이구나, 안에는 어떻게 되어 있나? 한번 볼까?'라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친구는 '그냥 가자, 위험할지도 몰라'라고 했습니다. 나는, '여기 봐, 바깥 문이 열려 있네, 한번 살펴 보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마주친 위안부들은 일본어를 유창하게 했습니다. 당시 조선은 일본 통치하에 있었고, 전부 일본 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일본어가 유창했습니다. 위안부 중 한 명이 '여기 왠일로 왔니?'라고 물었습니다.
그곳 위안부들은, 어느날 알선업자가 와서 이런 일 해보지 않겠냐며 주선해 주었다고 했습니다. '○○○(누구누구)는 집을 새로 지었다', '가서 일본 병사를 상대하면 돈 많이 번다. 삼 년만 하면 크게 번다', '어렵게 살지 말고 효도해야 할 것 아니냐. 가서 부모님께 돈을 송금할 수도 있다. 일해 보자'라며 권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돈이 모여, '내년이면 3년인데 집에 돌아가서 큰 집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알선업자 소개로 이곳에 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일본인이 납치를 해서 강제로 일하게 됐다는 것은 전부 거짓말입니다. 모두 자원해서 스스로 간 것입니다.
병사들이 놀러 와서, '내일 우리는 戰地로 가기 때문에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될 수 있기에 이 돈은 더이상 필요 없을 것 같아, 전부 드립니다'라며 돈들을 주고 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받은 돈이, 원래 정해진 급료보다 훨씬 많았다고 그때 위안부들이 나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死地로 떠나는 병사들은 '너무 고마웠습니다'라고 위안부들을 향해 인사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 병사들을 생각하면 불쌍해서 눈물이 납니다. '내일 戰地로 가기 때문에 돈이 필요없게 되어 전부 드립니다. 그 동안 고마웠습니다'라는 그 말은 너무 슬프게 들립니다. 병사들은 그렇게 戰地로 떠나간 것입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오히려 거꾸로 일본인이 나쁘다는 식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지금 상황은 도저히 견딜 수 없습니다. 강제연행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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